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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엔·달러 환율 1개월래 최저' 외

엔·달러 환율 1개월래 최저   지난달 2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엔·달러 환율이 1일(한국 시간) 최근 한 달여 사이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달러당 132.07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133.07엔을 기록했던 6월 16일 이후 약 6주 만에 최저치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습 사망과 집권 자민당의 참의원(상원) 선거 압승 속에 지난달 14일 139.07엔까지 올랐던 것과 대비된다. 엔·달러 환율은 한국 시간 오후 4시 5분 기준 전장 대비 0.788% 하락한 132.22엔을 기록 중인데, 4거래일 연속 하락은 최근 6개월 사이 최장이라는 게 블룸버그 설명이다. 로이터는 최근의 엔화 가치 회복과 관련,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정책의 완급을 조절할 가능성에 시장이 베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미·일, 차세대 반도체 손잡아   미국과 일본이 외교·상무 장관의 ‘2+2 경제 대화’에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대만 유사시 반도체를 확보하고 반도체 개발을 가속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일 정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자국에 미일 차세대 반도체 공동 연구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화학연구소와 도쿄대 등이 참가하는 이 연구센터에서는 회로 선폭 2나노(㎚, 10억분의 1m)의 최첨단 반도체를 연구한다. 일본 정부는 2025년 자국에서 양산을 시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일 상무·외교 장관은 지난 29일 양자컴퓨터나 인공지능(AI) 실용화에 필요한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 건립에 합의한 바 있다.브리프 환율 차세대 반도체 반도체 개발 최첨단 반도체

2022-08-01

"현대차 반도체 자체개발 원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3일 차량용 반도체 칩 제조업체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현대차가 자체 칩을 개발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지난 8∼9월은 "가장 힘든 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칩 제조업체 인텔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등 반도체 업계가 "매우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현대차도 그룹 내에서 우리 자신의 칩을 개발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개발에는 "많은 투자와 시간이 걸리지만, 이것은 우리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라며 현대차의 자동차 부품 계열 회사인 현대 모비스가 자체 반도체 개발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가 4분기에 당초 계획과 같은 수준으로 차량을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내년 생산 차질 물량의 일부를 상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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